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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과 사랑으로 만나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갑니다.

우리마을 장림 다대포사람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삼경삼 작성일20-06-19 10:40 조회4,515회

본문

 

 (가야 전래 설화)     <단막 뮤지컬  리브레토>                           

 

                                                             

 

                                                                                    

 

 

 

 

(0123) 한국의 정자풍류(亭子風流) 목단과 아왜나무입니다~

 

 

 

 

 

우리 마을 회현마을 

 

                                                                                                원작   박경용

 

 

 

                                                                                   

 

시대  배경   가야국 8대 질지왕 때                                             

 

나오는 사람들 여내레이터 박동지 김동지 동네 사람들 아이들 동네 처녀 감분이  동네 총각 쇠바우

 

          어린이들

 

 

 

1장 음악(약간 무거운)

 

(여 내래이터) 이 이야기는 가야 질지왕 때의 일이었어요.

 

가야 땅에 비님이 오시지 않아 사람들은 걱정이 많았어요.

 

                노래

 

                         산과 들 아름다운 가야땅에는

 

                         서로가 양보하며 도우는 심성

 

                         사람들 마음에 가득했지만

 

                         어느해  비님이 오시지 않아

 

                         사람들 걱정이 많아졌어요 

 

동네 사람 1 금년 들어 오랫동안 비님이 오시지 않아 먹을 곡식이 부족해 걱정이야

 

동네 사람 2 그렇고 말고 예삿일이 아니구먼

 

동네 사람 1 헌데 우리동네 부자 박동지는 사람들에게  곳간을 풀어 나누어 주고있어

 

그나마 굶어 죽지는 않고있지

 

동네 사람 2 그러게 말일세 참 고맙고 훌륭한 사람이야

 

음악 흐르고 (조금 밝은)-----

 

박동지 헌데  나의 곳간양식을 사람들께 나누어 주다 보니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어 걱정이네

 

아랫마을 김동지도 나와 함께하면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데 큰 도움이 될터인데....

 

.내가 가서 한번 권유해 볼까

 

합창(몸짓포함)

 

       박동지 뜻을내어 김동지 찾아갔네

 

       서로가 힘을합쳐 도우며 살자면서

 

        아랫마을 감동지 만나러 갔었다네

 

        아랫마을 감동지 만나러 갔었다네

 

암전( dark change )

 

 

 

2장

 

박동지 으음 으음   여보게 김동지 요즘 사람들이 어렵게 사는데 김동지 곳간의 곡식을 좀 나누어 줄 수 없을까

 

이 어려운시기 김동지도 함께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일세

 

 

 

 박동지 노래  (배려정신 우리의 전통)

 

 세상사 길흉화복 뜻데로 않되는것

 

살다보면 어려운일 닥칠때도 있소이다

 

가야의 배려정신 우리조상 전통일세

 

그대도 함께하여 이웃을 도와주세

 

 

 

김동지 나보고 도우라고요? 흥 잘난척하며 마구 퍼줄때는 언제고 내 곳간도 헐어라고요?

 

할 수 없소, 난 당신네 처럼 잘난 사람이 아니오

 

박동지  으음 으음

 

암전( dark change )

 

3장 (내래이터) 이렇게  박동지는 김동지에게 무안만 당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추운 겨울이 오고 다시 봄이와서 농사철이 되었답니다.

 

 

 

동네사람 1 여러분 우리 박동지 집의 농사 일을 함께 도와주면 어떻겠소

 

동네 사람들  옳소 우리를 도와준 박동지집 농사 일을 도와 줍시다

 

동네 사람들 그럽시다

 

함께 일하는 밝은 음악 소리와 함께                            

 

 (무용단 무용ㅡㅡㅡ)

 

동네 사람합창

 

 영차영차  

 

이 바쁜 농사철

 

힘을 모아 일을 하세

 

우리를 도와준 박동지

 

우리 함께 도우세 고마운 박동지

 

에헤야 디야 도우며 살아가세

 

암전( dark change )

 

4장 (내레이터) 박동지는 다시 많은 수확을 얻게 되었어요

 

그해 겨울 유난히 감기가 유행했지요

 

 한데  감기 걸린 한 사람이 김동지 집을 향해  기침했는데

 

거짓말 같이 나았어요

 

이 소문이 나자 감기걸린 사람들이 김동지 집으로 (에취 에취)하며  기침했어요

 

김동지집 사람들은 몸이 쇠약해져 갔답니다

 

이 말 들은 박동지는 사람들에게 말렸답니다

 

박동지  노래

 

  여보게들 동네사람

 

김동지를  너무 미워말게나

 

우리는 다같은  이웃아닌가

 

미움은 미움을 낳는법

 

서로가 화해하고 잘 살아가세

 

동네사람들   마음씨 나쁜 사람은 혼나야해요

 

박동지 그건 아니야 사람을 너무 미워하는건 좋은 일이 아닐세

 

암전( dark change )

 

5장 ( 내레이터) 김동지 귀에 이 말이 들어갔어요  들어가고 말고요

 

노래

 

   이 말 들은 김동지 생각한 끝에

 

   양심에 가책느껴 괴로워하다 

 

   박동지 댁으로 찾아갔어요

 

  박동지 댁으로 찾아갔어요

 

김동지  박동지 부끄럽소 나의 못난 행동을 용서하시오

 

김동지 노래

 

      박동지 부끄럽소

 

       내 욕심만 차린 내가

 

       이제는 후회되오

 

       어리석은 이 내마음

 

       그대여 용서하오

 

박동지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소 김동지 가족이 병들어 쇠약해 간다니 걱정이오

 

김동지 감사하오 나도 앞으로 박동지를 도와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며 살겠소

 

암전( dark change )

 

6장( 내레이터 )이 소식이 가야 궁궐에 까지 전해졌습니다.

 

임금님도 기쁘하여  그 동네에다 큰 정자를 짓게하여 <회현정>이라  이름지었고 방원 왕비께서도 궁중에서 즐겨심는 목단꽃을  심게 하였습니다.

 

동네  아이들도 정자주변에 놀러와서 노래부르기 술레잡기를 하며 즐겁게 놀았어요

 

(합창)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저기저기 저 달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 내어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집을 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 지고 천년만년 살고지고"

 

(무용단) ---- 즐겁게

 

합창

 

하늘엔  햇님달님 땅위엔 산과 강물

 

어울려 노래하며  서로가 화목하네

 

우리도  화목하게 서로가 도와주세

 

인심좋은 우리동네  회현동 자랑이네

 

김동지 

 

약간의 베푸는 맘  세상을 밝게하네

 

                김동지노래

 

 그동안 좁은 맘에 괴로웠지만

 

이제는  도우며 살아간다네

 

세상을 밝게하는  베푸는 마음

 

모두가 따뜻한 맘 행복한 마음

 

         

 

 암전( dark change )

 

7장

 

동네 총각 쇠바우  야 !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우리 오늘 회현정에 가서 뽀뽀하며 연애질 할까

 

동네처녀 감분이   흥   못하는 말이없군 회현정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잖아

 

동네총각쇠바우   그럼 저 봉황 동산에 올라가서 바람이나 쏘이고 오자

 

동네처녀 감분이  그럼 그 ㅡ 럴ㅡ 까~~~

 

처녀 총각 랄라랄라 좋은 날씨 봉황동산 좋을시고

 

        쇠바우 노래  

 

                   우리 젊은 기쁜 날 눈부신 나날

 

                   하늘은 푸르고 계곡 물 맑도다

 

                   햇님도 웃음짓고 환하게 비쳐주네

 

      감분이 노래

 

                      나무위 새들은 즐겁게 노래하고

 

                      꽃밭에 나비도 훨훨 춤을 추네

 

                      햇님도 달님도 우리를 축복하리

 

총각 쇠바우  아무도 않보는데 우리 뽀뽀 한번하자

 

처녀 감분이 아니 바람만 쏘이기로 했잖아

 

총각 쇠바우 내가 뽀뽀하는 것(랫슨 비 안받고)가르쳐 줄께 ~~딱 한번만 ~~~(포옹하는데)

 

처녀  감분이 아이 숨차

 

총각쇠바우 그게 진짜 뽀뽀야

 

처녀 감분이 아니 저것봐 이 봉황동산에 흰 꿩세끼가 2마리나 있네

 

총각 쇠바우 (와 로또 당첨이다)흰 꿩은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꿩이야

 

처녀 감분이 이건 3대 적선을 해야 볼까 말까 하다는 얘기 들었어

 

총각쇠바우    이건 우리 결혼 밑천 장만하라고 하늘이 내려주신거야

 

              저 녀석들을 잡아가서 키워야겠다

 

              ..........자 자  잡았다 ~~~~~~랄랄랄라

 

처녀 총각     (아기코끼리 음악)  ( 꿩 새끼 안고 음악에 맞추어 뒤뚱이며  무대 한바퀴 돌다가  퇴장한다)

 

(내래이터) 총각이 키운 흰 궝은 꼬리가 5척이나 자라 궁중에서 구입하여 신라에  친선 선물로 보내어 주었어요

 

 노래

 

신라에 친선 선물위해

 

궁중은 5척꼬리 흰 꿩을 고가로  구입

 

총각은 장가밑천

 

톡톡히 장만했네

 

(나래이터)

 

그리고 보름 달밝은 밤에는 선녀들이 봉황대 산등성이 위에서 춤을 추며 합창하는 광경이 간간히 보여졌어요.

 

환상적 음악-------

 

(합창단)

 

그대들 베푸는 맘

 

지극히 아름답소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함이

 

천상에 앉아계신

 

상제님  기쁘하사

 

특별한 은총으로

 

큰 복을 주시리라

 

 

 

(무용단)  할기찬 무용

 

내래이터  

 

이 내용은 면면히 전해오는 가야의 설화.   

 

이 아름다운 전설은 오늘날에도 전해오고 있어 가야왕도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동네 사람들  합창

 

가야의 땅 위에 꿈이 영근다

 

땅위를 적시는 은빛 낙동강

 

구지가 가야금이 말해 주듯이

 

이나라 예술시작 그 숨결 배어

 

긴 역사 젊은 기운 함께 하누나

 

 

 

 꺼지지 않는 가야 혼불 영원하여라

 

국제성 예술성 첨단의 기술

 

서로의 배려정신 눈부시구나

 

내일로 나아가는 푯대가 되어

 

자랑스런  내일을 기약하리라  (2절 생략가능)

 

   

 

 

 

 

 

 

무용과 합창단 노래와 함께 막이 내린다

 

 

 

The End

 

 

 

 *참고자료   가야 전래설화  삼국사기

 

 *현대감각에 맞추어 재 구성하였다.

 

 *같은 내용으로 각  지역에 맞게 수정하여  공연하기위함(장유 진영 북부동 삼방 분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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